Lime Juicer

목차

Day 0 - 긱 이코노미 시대, 라임 쥬서

Day 1 -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 그리고 라임 쥬서

Day 2 - 전동킥보드 라임 - 배치

Day 3 - 작업 시간에 대한 리뷰 1

Day 4 - 작업 시간에 대한 리뷰 2

Day 5 -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

Day 6 - 라임 쥬서 유니버스 - 커뮤니티

Day 7 - 하이퍼월렛 (HyperWallet)

Day 8 - 과연 억대 연봉을 만들 수 있을까?

Day 9 - 실제로 벌어들일 수 있는 예상 수익금 (도보 이용시)

Day 10 - 수익금 정산 받기

Day 11 - 돈이 나는 곳에는 항상 따라다닌다. 세금

Day 12 - 충전기 사용법

Day 13 - 라임 수확의 전략과 기술

Day 14 - 누가 그 많은 전동킥보드를 옮겼을까?

Day 15 - 라임 쥬서 계약서

Day 16 - 라임 쥬서 인구 통계

Day 17 - 라임 쥬서 활동을 위한 유용한 팁

Day 18 - 공유 전동킥보드 관련 파생 기업 및 창업 (협동조합)

Day 0 - 결산 그리고 ...

라임 쥬서 유니버스 - 커뮤니티

Day 6 - 라임 쥬서 유니버스 - 라임 쥬서 커뮤니티

밤거리를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 빠르게 돌아다니는 한 남자가

남들과는 똑같이 길모퉁이에 자신을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게 도와주었던 그것과 같이 서서

밝게 빛나는 무언가를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더니

이내 피식하고 웃었다.

와. 쥬서님 진짜 대단하다.

라임 쥬서 커뮤니티 (Lime Juicer Community in Korea)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코리아에 가서 인포세션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또 라임 쥬서로서 활동을 하면서 뭔가 모르지만 고립되어 일을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일단 독립계약자 혹은 프리랜서로 라임과 계약을 해서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재미도 없이 혼자서 일하는 건 금방 싫증이 나지 않을까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 인포 세션에서 같이 들었던 사람들 뭔가 같이 교육을 받고 나온 동기 혹은 동지 같은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고, 같이 무언가 정보도 공유하고 지금 겪고 있는 일이 나한테만 일어나는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같이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궁금했다.

이 라임 쥬서 활동을 하기 전에 약간의 정보 조사 차원에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레딧(Reddit)을 통해서 글로벌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페이스북등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페이스북이나 레딧은 의사소통을 과정 중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사람들끼리 바로바로 의사소통을 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차피 하는 거 동네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나가다 볼 수도 있고 그리고 동네 사람들도 알게 되고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개설해놓았다.

lime juicer universe

별 생각없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4~5명 정도 동네 분들끼리 혹은 라임 쥬서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이야기나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으나,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픈 채팅에 들어오는 인원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게 되었다.

이를 통해서 되게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또 내가 생각지 못한 다양한 팁과 노하우들을 공유하게 되었다. 아마 다들 뭔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그런 것을 가지고 채팅방에 들어와 자신들이 사는 이야기 혹은 작업하는 동네에서의 이야기등을 하곤 했다.

가끔은 정말 혀를 내두르는 엄청난 사람들도 있어 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동기 부여도 되고 하는 것 같다.

라임 쥬서 유니버스 (Lime Juicer Univers)

lime juicer universe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글로벌 1위인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은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서비스는 거의 영어권 국가 혹은 유럽 쪽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을 선정해서 진출한 것이다.

물론, 뭔가 사는 내용도 언어도 다르기는 하겠지만 전세계적으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동료, 동지들이 있다는 느낌은 매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최근에 라임 앱이 다운이 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이 일로 한국내에 혹은 그냥 오픈 채팅창에 있는 사람들끼리 난리가 났다. 이거 나만 그런거냐? 아니면 우리 동네만 그러는 거냐 아님 다른 동네도 그러는 거냐 등등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게 한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났던 일이었다. 글로벌적으로 훌륭한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지만 역으로 문제가 생겨도 글로벌적으로 생길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튼 이로 인해서 세계 각지에서 레딧, 페이스북등에서 이 이슈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고, 또한 한국에서도 관련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https://www.reddit.com/r/limejuicer/comments/dkjre1/global_app_down/

뭔가 영화사 마블에서 나오는 각 다른 나라, 세계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들이 하나의 문제를 위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느낌적인 느낌 같은 것이 들었다. 또한 이 글로벌적인 서비스가 론칭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쥬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더더욱 이 마블 유니버스가 아닌 라임 쥬서 유니버스 (Lime Juicer Universe)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라임 쥬서 유니버스에 대해서 조사를 하던 중,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 파리 같은 경우에는 라임 쥬서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제 3의 업체를 활용하여 전동킥보드 라임을 회수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소식은 라임 쥬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같은 라임 쥬서들이 파리에서 하루 아침에 관련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또한 이 일은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어디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쥬서 활동을 하면서도 뭔가 약간의 불안감을 갖고 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된다.

활동 요약

날짜 : 2019년 10월 12일

날씨 : 날씨 좋음

작업 시간 : - (픽업 및 충전 - Pick-up) / - (반환 - Drop-off)

작업 개수 : 0개

비고 : 여타의 행사로 작업을 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