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이코노미 시대, 라임 쥬서
Day 0 - 긱 이코노미 시대, 라임 쥬서,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
몇 년전 일을 그만두고 그렇게 시대의 흐름이 그래서 그런가.
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대의 긱 워커(Gig Worker)가 되었다.
그날도 그렇게 앞으로 무엇을 하며 지낼까란 생각을 가지며, 우리 삶의 친구 스마트폰으로 이리저리 검색등을 하며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다채로운 일들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소일거리를 하였다. 그러던 중, 눈길을 끈 무언가가 있었다.
Lime Juicer (쥬서)를 찾습니다! Lime은 전동 스쿠터 및 자전거 공유 앱입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탄소 배출... Lime(라임)과 함께 스쿠터를 충전하세요.
이건 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동킥보드 라임, 라임 쥬서 (Lime Juicer)? 안그래도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최근들어 여러 이름을 달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라고 불리는 것들이 다니거나 혹은 길거리에 보이곤 하는 것을 기억해냈다.
보기는 하지만, 약간의 생소함과 굳이 이것을 탈 동기가 없었기에 그냥 지나다니면서 저건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나라는 의문과 많은 브랜드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보면서 이게 이렇게 많은 수요가 있나 싶은 생각을 하곤 했던 것 같다.
아무튼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흥미로운 것을 접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간단한 검색을 통해서 외국계 기업이고 이제 막 시작한다는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 딱히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없었고, 그간 길거리에서 지나다니면서 어떻게 이용을 하나 그리고 관리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듣고 접할 수 있겠다라는 인생의 무료함을 살짝 달래줄 수 있는 재미진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쥬서의 활동 내용은 낮 동안 사용되어진 킥보드들을 회수하여 자신의 공간에서 충전을 시켜서 지정된 곳에 주차를 시켜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간단한 정보를 익히고 소셜네트워크 링크를 타고 라임 홈페이지로 들어가 라임 쥬서가 되기 위한 신청을 하고 라임에서 주최하는 인포 세션 시간도 예약을 하였다.
저녁마다하던 산책, 특히 이제는 보이는 풍경들이 조금은 단조로워져서 재미가 조금 덜해지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하고자 하던 시간을 활용해보면 되겠다 싶은 생각과 인생 첫 공유 전동킥보드를 접한다는 생각에 피식스런 얼굴을 하였다.
라임 쥬서 신청 방법 )
- 홈페이지 라임 쥬서 신청하기
- 라임 쥬서 안내 세션 참가하기
- 라임 쥬서 지원서 및 계약서 작성하기
- 라임 및 라임 쥬서 관련 교육 듣기
- 라임 공유 전동킥보드 충전기 지급 받기
- 라임 쥬서 활동하기
참조
긱 이코노미 (Gig Economy)
원래 `긱(Gig)`은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 주변에서 필요할 때 연주자를 일회성 계약으로 섭외해 공연한 데서 유래한 개념이다. 맥킨지는 `긱(Gig)`을 `새로운 디지털 장터에서 거래되는 기간제 근로`라고 정의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매일경제 - 긱 이코노미에 대한 4가지 환상 바로잡기)
긱 워커 (Gig Workers)
임시직의 혹은 한시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특정한 기간동안 일할 인원을 필요로 하는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라임 (Lime)
LimeBike라는 이름으로 사업을하는 Neutron Holdings, Inc.는 미국에 본사를 둔 운송 회사입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일반 페달 자전거 및 자동차 공유 시스템을 운영한다. - (출처 : 위키피디아)
라임 쥬서 (Lime Juicer)
라임킥보드는 긱 워커(Gig Workers)들에 의하여 관리가 되어진다. 이들은 개별 계약자로 라임에서 붙여진 "쥬서 (Juicer)"라는 이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충전량과 비례하여 보상금이 지불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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